수시
특성화고 학생의 수시는 자격에서 먼저 갈립니다
일반고 학생의 수시가 성적으로 줄을 서는 경쟁이라면, 특성화고 학생의 수시는 자격 → 전형 유형 → 성적 순으로 좁혀집니다. 어떤 전형이 열려 있고, 무엇이 자격을 정하며, 언제 움직여야 하는지 정리합니다.
수시에서 쓸 수 있는 네 갈래
특성화고 학생에게 열려 있는 길은 네 갈래입니다. 이 가운데 특별전형은 모집인원의 약 80%가 수시에 몰려 있어 사실상 수시 전형이고, 기회균형전형도 수시에서 선발합니다. 재직자 특별전형은 수시 기간에 원서를 받지만 전형기간 자율화가 적용되어 일반 수시의 규칙을 그대로 따르지 않습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지원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 특별전형 수시 모집
- 2,403명
- 대학별 분석 대상
- 43개교
- 면접 실시
- 18곳
| 전형 | 2027 모집인원 | 수시에서의 자리 | 지원 자격의 핵심 |
|---|---|---|---|
| 특성화고 특별전형 | 3,014명 | 수시 2,403명 · 정시 611명 |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 동일계열 |
| 기회균형전형 | 1,435명 | 전 모집단위 수시 | 특성화고 졸업자를 자격 유형에 포함 |
| 재직자 특별전형 | 3,830명 | 수시 기간이지만 자율 일정 | 졸업 후 산업체 재직(대부분 3년 이상) |
|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 825명 | 단계별 · 2단계 면접 | 협약 기업 채용 연계 |
모집인원은 수시·정시를 합친 2027학년도 전체 규모입니다. 특별전형 하나만 보고 계획을 세우면 선택지가 좁아집니다. 같은 학생이 기회균형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졸업 후 진학을 염두에 둔다면 재직자 특별전형이, 취업과 진학을 함께 가져가려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후보가 됩니다.
① 자격 — 동일계열이 먼저 닫힌다
특별전형과 기회균형전형은 대부분 동일계열 요건을 겁니다. 대학이 모집단위마다 인정할 고교 학과를 문서로 정해 두고, 그 목록에 없으면 등급과 무관하게 서류 단계에서 부적격으로 처리합니다. 기준학과를 이수하지 않았더라도 관련 전문교과를 30단위 이상 이수하면 인정하는 대학이 많지만, 이것도 대학이 정한 조건입니다. 동일계열과 기준학과에서 개념부터 정리했습니다.
자격을 닫는 조건은 동일계열만이 아닙니다. 졸업 연도를 제한하는 대학, 마이스터고 출신을 제외하는 대학, 인문계 고교에서 전학한 경우를 막는 대학이 있습니다. 대학별 정리의 지원 자격 항목을 먼저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② 전형 유형 — 수도권 수시는 교과가 4분의 3
- 학생부교과
- 439명 (74.5%)
- 학생부종합
- 131명 (22.2%)
- 실기·실적
- 19명 (3.2%)
| 유형 | 무엇으로 평가하나 | 준비의 중심 |
|---|---|---|
| 학생부교과 | 교과 성적을 정량 환산. 대부분 학생부 100% | 3학년 1학기까지의 등급. 전문교과를 반영하는 대학이 따로 있습니다 |
| 학생부종합 | 학교생활기록부 전체를 정성 평가. 서류 100% 또는 서류+면접 | 전공 관련 활동의 맥락. 면접이 붙는 대학은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 실기·실적 | 실기 비중 60~80%. 디자인·뷰티·영화 계열에 한정 | 실기 준비와 일정. 같은 대학 안에서도 학과마다 방식이 다릅니다 |
수치는 수도권 대학의 특성화고 특별전형 수시 모집인원 기준입니다. 유형별 분석은 교과 · 종합 · 실기 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③ 면접 — 보는 곳은 소수지만 비중이 크다
요강을 확인한 전형 가운데 면접을 치르는 곳은 18곳입니다. 특별전형에서는 가천대·서강대·전북대·충남대·칼빈대가 면접을 두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면접 비중이 대학에 따라 50~100%로, 면접이 전형의 중심입니다. 면접이 있는 전형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준비 기간을 따로 잡아야 합니다.
일반 수시와 다른 규칙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대부분 없습니다. 기회균형전형은 전 모집단위에서 미적용이고, 특별전형도 적용하는 곳이 드뭅니다. 다만 “대부분”은 “전부”가 아니어서 요강에서 확인할 위치를 알아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지원 횟수 규칙이 트랙마다 다릅니다. 일반 수시는 6회 제한이 적용되지만, 재직자 특별전형은 전형기간 자율화 대상이라 이 제한과 복수지원 금지 원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계산을 하나로 묶으면 기회를 스스로 줄이게 됩니다.
2027학년도 수시 일정
| 구분 | 시기 | 메모 |
|---|---|---|
| 원서 접수 | 2026. 9. 7.(월) ~ 9. 11.(금) | 대학별로 접수 시작일이 하루 이틀 다릅니다 |
| 서류 제출 | 9월 중순 | 대학마다 마감일이 다릅니다 |
| 면접·실기 | 10월 ~ 12월 | 면접 실시 대학만 해당 |
| 수능 | 2026. 11. 19.(목) | 특성화고 전형은 대부분 수능 최저 미적용 |
| 합격자 발표 | 12. 18.(금)까지 | 대학별 자율. 11월에 발표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
원서 접수는 9월 초 닷새 남짓입니다. 이 기간에 판단을 시작하면 늦습니다. 여름 방학이 끝나기 전에 지원 가능한 대학과 모집단위를 추려 두고, 9월에는 확인만 하는 것이 현실적인 순서입니다.
지원 대학을 고르는 순서
- 1내 학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추린다
동일계열 기준학과에 걸리지 않는 대학을 먼저 걸러냅니다. 성적은 그다음입니다.
- 2전형 유형을 확인한다
교과 100%인지, 서류 평가인지, 면접이 붙는지에 따라 준비할 것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 3모집인원과 작년 결과를 본다
모집인원이 적을수록 충원 여부에 따라 실질 경쟁률이 크게 흔들립니다. 합격선은 대학마다 기준(70%컷·평균·최저)이 달라 그대로 비교하면 안 됩니다.
- 4일정을 달력에 옮긴다
서류 제출 마감일과 면접·실기 날짜가 겹치는지 확인합니다. 같은 날에 면접이 몰리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어서 볼 것
내 성적으로 어디까지 가는지
지원 가능 대학과 합격 가능성은 T수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성화고 특별전형의 예측 제공 범위는 해당 앱에서 확인하세요.
수치는 각 대학이 공표한 2027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요강은 대학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지원 전 반드시 해당 대학 입학처의 최종 공고를 확인하세요.
